KLPGA 투어를 꾸준히 지켜본 골프 팬이라면 장은수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2017년 정규투어 신인상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상하리만큼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장은수가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자신의 첫 번째 KLPGA 정규투어 우승컵을 품었습니다.
장은수는 2026년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정규투어 통산 187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렇다면 장은수 프로는 어떤 선수일까요? 장은수 나이와 학력, 소속팀 등 기본적인 프로필부터 2017년 신인상 수상,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과정과 결정적인 16번 홀 버디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장은수 프로필과 나이·학력은?
장은수 프로는 1998년 4월 16일생으로 2026년 기준 만 28세입니다. 신장은 165cm이며 학력으로는 연세대학교가 알려져 있습니다. KLPGA 회원번호는 01119입니다.
프로 무대 데뷔 연도는 2016년이며 본격적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2017시즌입니다. 이후 여러 시즌 동안 투어 무대를 지키며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장은수 프로필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이름 | 장은수 |
| 출생 | 1998년 4월 16일 |
| 나이 | 2026년 기준 만 28세 |
| 신장 | 165cm |
| 학력 | 연세대학교 |
| KLPGA 회원번호 | 01119 |
| 프로 데뷔 | 2016년 |
| KLPGA 정규투어 데뷔 | 2017시즌 |
| 2026년 소속팀 | 굿빈스 |
| 소속사 | 이니셜스포츠 |
소속팀 이력도 다양합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CJ 소속으로 활동했고 이후 2021년 애니체, 2022년 대보건설, 2024년 하이원리조트를 거쳤습니다. 2026년에는 굿빈스 소속으로 투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장은수 프로필이나 장은수 나이를 처음 검색한 분이라면 신예 선수가 등장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은수는 이미 오랜 기간 정규투어에서 경쟁을 이어온 선수입니다. 이번 제주 우승은 갑자기 만들어진 결과라기보다 긴 시간 축적된 경험이 결실을 맺었다고 보는 편이 더 어울립니다.
2017년 KLPGA 신인상 주인공 장은수
장은수의 이름이 골프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2017년입니다. 정규투어에 뛰어든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KLPGA 신인상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함께 신인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기록의 의미를 더욱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박민지와 김수지, 배소현 등 이후 KLPGA 투어에서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이 같은 시기에 경쟁했습니다.
장은수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신인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갔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는 정규투어 첫 우승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골프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과 실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 신인왕을 차지한 선수라고 해서 곧바로 우승이 따라오는 것도 아닙니다. 장은수에게도 이 과정은 예상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신인왕 이후 첫 우승까지 이어진 긴 도전
장은수는 투어에서 여러 차례 좋은 성적을 냈지만 정상 바로 앞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정규투어 개인 최고 성적 역시 오랫동안 준우승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우승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할 만큼 정상에 가까이 다가선 순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2026년 6월 열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는 단독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에게 준우승은 양면적인 결과입니다. 우승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마지막 한 걸음을 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남기기 때문입니다.
장은수 역시 이런 시간을 반복해서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2026시즌 들어 좋은 성적이 이어졌고 결국 하반기 첫 대회에서 기다리던 기회를 잡았습니다.
장은수, 2026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
장은수 우승 소식이 전해진 무대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였습니다. 2026시즌 하반기를 시작하는 대회로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대회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였습니다. 파72, 6,767야드 코스에서 선수들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장은수는 마지막 날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최종라운드를 보기 없이 마쳤다는 것입니다.
우승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다 보면 작은 실수 하나가 심리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은수는 오히려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자신의 스코어를 지켜냈습니다.
4라운드를 모두 마친 최종 성적은 14언더파 274타. 문정민과 강채연이 각각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면서 장은수는 단 1타 차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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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는 어떻게 진행됐나
최종 결과만 놓고 보면 장은수의 1타 차 우승이지만 실제 경기 흐름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상당했습니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강채연이 선두였고 장은수는 1타 뒤에서 추격하고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장은수에게는 기술적인 경쟁뿐 아니라 첫 우승에 대한 부담까지 이겨내야 하는 하루였습니다. 한 타의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고, 승부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팽팽해졌습니다.
15번 홀을 마칠 때까지도 확실한 우승자를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이날의 가장 중요한 장면은 경기 막판에 등장했습니다.
장은수 우승을 결정지은 16번 홀 3m 버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장은수의 첫 우승을 상징하는 장면을 하나 고른다면 16번 홀 버디 퍼트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승부처는 파4로 진행된 16번 홀이었습니다. 장은수는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뒀습니다. 경기 막판인 데다 첫 우승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장은수는 이 퍼트를 성공시켰고 마침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끝을 결정짓는 중요한 버디였습니다.
물론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17번과 18번 홀을 무사히 통과해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장은수는 남은 두 홀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하기보다 파를 지켜냈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스코어는 14언더파 274타로 확정됐고,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앞섰습니다. 그렇게 KLPGA 장은수의 커리어에 처음으로 정규투어 우승 기록이 추가됐습니다.



187번째 출전 대회에서 만든 첫 승의 의미
장은수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이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첫 승까지 걸린 시간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는 장은수의 정규투어 187번째 출전 대회였습니다.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처음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신인상을 받은 선수의 첫 우승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작부터 주목받았지만 이후 세 차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우승 경쟁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를 단순한 '시즌 1승'으로만 보기에는 담긴 이야기가 많습니다.
투어 선수는 매 시즌 성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우승이 없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선수에게 가해지는 심리적인 부담 역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장은수는 계속해서 정규투어 무대를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187번째 기회에서 마침내 그 문이 열렸습니다.
특히 직전인 2026년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단독 2위에 이어 하반기 첫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완성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최근 경기력이 우연한 한 번의 결과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장은수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
프로골퍼에게 첫 우승은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승할 수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실제 결과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장은수는 이미 신인 시절부터 경쟁력을 보여줬고 긴 투어 생활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여기에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경쟁의 압박을 견디고 정상까지 올라본 경험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기록했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공격적으로 타수를 줄이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승 경쟁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피하는 운영 능력도 필요합니다.
장은수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막판 결정적인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두 홀을 파로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을 때 이번 경험은 상당한 자산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7년 신인왕에서 2026년 정규투어 첫 우승까지.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정상에 도달했다는 사실 자체가 장은수의 골프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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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프로필과 KLPGA 첫 우승 정리
장은수는 1998년 4월 16일생으로 연세대학교를 다녔으며 2017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첫해에는 박민지, 김수지, 배소현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 신인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신인왕 이후 첫 우승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세 차례 준우승을 경험했고 2026년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단독 2위에 올랐지만 정상은 쉽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기다림을 끝낸 대회가 2026년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였습니다. 장은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작성했습니다.
승부를 결정한 것은 16번 홀에서 성공한 약 3m 버디 퍼트였습니다.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남은 17번과 18번 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문정민과 강채연을 한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정규투어 187번째 출전 대회에서 완성된 생애 첫 우승. 오랜 시간 우승 문을 두드려온 장은수에게는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결과일 것입니다.
첫 승까지 긴 시간이 필요했던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첫 우승을 통해 부담을 내려놓은 장은수가 KLPGA 투어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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