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리바키나가 2026 US오픈에서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한 것은 물론,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등극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9월 11일 기준 WTA 공식 랭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가 1위, 리바키나가 2위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US오픈 결과가 반영되는 9월 14일 새 랭킹에서는 리바키나가 정상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제 관심은 세계 1위라는 타이틀에 US오픈 우승 트로피까지 더할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1. 리바키나는 어떻게 세계 1위를 확정했을까?
2026 US오픈 개막 당시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경쟁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기존 1위 아리나 사발렌카뿐 아니라 엘레나 리바키나, 제시카 페굴라, 코코 고프에게도 순위 변동 가능성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중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선수가 리바키나였습니다. US오픈 4강에 진출하면 경쟁자들의 성적과 관계없이 세계 1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정친원과 만난 8강이었습니다. 리바키나는 첫 세트를 3-6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를 6-1로 가져오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어 마지막 세트까지 6-4로 잡아 3-6, 6-1, 6-4의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이 승리로 첫 US오픈 준결승 진출과 리바키나 세계 1위 확정이라는 두 가지 결과를 동시에 얻었습니다. 새 랭킹이 발표되면 WTA 역사상 30번째 여자 단식 세계 1위가 되며,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처음 테니스 세계 정상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2. 발목 부상 우려를 지워버린 뉴욕에서의 질주
결과만 놓고 보면 순조로운 대회처럼 보이지만 US오픈 직전 분위기는 지금과 상당히 달랐습니다. 리바키나는 신시내티오픈에서 이가 시비옹테크를 상대하던 중 왼쪽 발목 문제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자연스럽게 US오픈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뉴욕에서 코트에 선 리바키나는 이런 걱정을 빠르게 지웠습니다.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서브와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앞세워 승리를 쌓았고 16강에서는 강력한 상대인 오사카 나오미와 만났습니다.
리바키나는 US오픈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오사카를 6-1, 6-4로 제압했습니다. 이 결과로 처음 US오픈 8강 무대를 밟았고, 네 개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발자취도 남겼습니다.
3. 정친원과 코코 고프를 상대로 보여준 반전
이번 리바키나 US오픈 여정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중요한 경기에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정친원과의 8강에 이어 코코 고프와의 준결승에서도 첫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준결승에서 리바키나는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고프에게 첫 세트를 3-6으로 내줬습니다. 고프의 빠른 움직임과 끈질긴 수비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리바키나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앞세운 리바키나가 공격의 주도권을 되찾았고 6-4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접전이 계속됐습니다.
리바키나는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고프에게 브레이크백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5-4에서 다시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3-6, 6-4, 6-4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이 순간 리바키나의 생애 첫 US오픈 결승 진출도 확정됐습니다.
4. US오픈 첫 결승, 상대는 사발렌카
결승전의 대진은 더욱 흥미롭습니다. 새로운 세계 1위가 되는 리바키나가 현재 세계 1위인 아리나 사발렌카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기 때문입니다.
사발렌카는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를 7-5, 6-2로 제압하며 4년 연속 US오픈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결승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합니다.
리바키나 사발렌카 맞대결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선수는 2026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우승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당시에는 리바키나가 6-4, 4-6, 6-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후 인디언웰스 결승과 마이애미 준결승에서는 사발렌카가 승리했고, 현재 두 선수의 통산 맞대결은 5승 5패로 팽팽합니다. 세계 1위 자리의 주인이 바뀌는 시점에 두 선수가 다시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승부입니다.



5. 리바키나가 우승하면 달라지는 기록
리바키나에게 이번 결승은 단순히 첫 US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가 아닙니다. 우승할 경우 자신의 그랜드슬램 커리어가 한 단계 더 확장됩니다.
리바키나는 2022년 윔블던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경험했고, 2026년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US오픈까지 우승한다면 윔블던, 호주오픈, US오픈이라는 서로 다른 세 개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게 됩니다.
동시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고, 2026시즌에만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하는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세계 1위 등극과 그랜드슬램 우승을 동시에 완성할 기회라는 점에서도 리바키나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입니다.



6. 2026년 리바키나의 시즌이 특별한 이유
리바키나의 이번 US오픈을 단순히 승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발목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었고, 8강과 준결승에서는 모두 첫 세트를 내주고도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부상 우려, 첫 US오픈 8강, 세계 1위 확정, 첫 US오픈 결승 진출이라는 이야기가 하나의 대회에서 연이어 만들어진 셈입니다.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으로 알려진 선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버텨내는 경기 운영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제 리바키나 앞에는 단 한 경기만 남았습니다. 2026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넘어선다면 새로운 세계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US오픈 챔피언이라는 이름까지 갖게 됩니다.
특히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 이어 또다시 리바키나와 사발렌카가 메이저 우승을 놓고 만난다는 점에서 이번 결승은 2026년 여자 테니스의 흐름을 상징하는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두 선수의 결승전은 한국시간 9월 13일 오전 5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브라까지 비친다” 女 세계 1위 사발렌카…지적에 한마디 - info-poclain.com
아리나 사발렌카의 경기복이 2026 US오픈에서 뜻밖의 화제를 만들었습니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관심을 받은 것은 코트 위에서 선보인 검은색 메시 드레스였습니다. 안쪽의 주황색 경기복이 훤히
info-poclain.com
가슴 성형한 현역 테니스 선수…경기에 문제없을까? - info-poclain.com
프랑스 여자 테니스 선수 오세안 도댕(Océane Dodin)이 2026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랭킹 46위까지 올랐던 도댕은 2024년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에 진출하며 전성기를 맞
info-poclain.com
알카라스와 요트 휴가 포착…클라우디아 카날스 누구? - info-poclain.com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클라우디아 카날스(Claudia Canal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경력이 있지만 현재는 방송인보다
info-poclain.com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준석 농구선수 프로필|아시안게임 발목 부상부터 나이·키·대학·소속팀까지 (0) | 2026.09.11 |
|---|---|
| 환승연애4 박현지 누구? 승무원 출신 프로필부터 두 명의 X·퇴사·근황까지 (0) | 2026.09.11 |
| 양승혜 펜싱 프로필! 나이·키·세계랭킹, 월드컵 금메달까지 (0) | 2026.09.10 |
| 한예슬 류성재 결혼 근황, 갑자기 나온 임신설과 2세 이야기의 진실 (0) | 2026.09.10 |
| 쥬얼리 이지현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후 심경|ADHD 아들 우경과 새롭게 하소서 고백 (0) | 2026.09.10 |